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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겨울철 감기 어떻게 이겨내야할까?

by toriacorn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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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아프지 마! 아프면 내 마음 아픈 나의 반려견

이번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반려견의 감기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보통 기온 차로 인하여 면역력이 감소되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기에 많이 걸리게 된다.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봄으로 기온차가 급격한 환절기에도 걸리기가 쉬우며 투명한 콧물 또는 노란 콧물, 발열, 눈의 충혈, 식욕저하, 재채기나 기침을 하기도 한다. 건강한 반려견의 경우에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가벼운 감기는 치료나 약이 없이도 자연치유도 가능하지만,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디스템퍼, 폐렴 등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채기나 기침의 빈도수가 높아지거나 콧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과 강아지가 같이 걸릴 수 있는 병들도 존재하지만, 감기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전염되지 않는다.

 

1. 기침 또는 재채기

-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하여 병원에 내원할 경우, 진짜 감기일 수도 있으나 어린 반려견의 경우에는 켄넬코프도 의심할 수 있으며, 기관지 협착증이나 허탈 등 기관지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 증상이 있을 경우 단순하게 약을 먹으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흉부 X-ray 촬영 등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

 

2. 콧물

- 감기에 의한 증상으로 콧물이 흐를 수도 있으나, 코 안에 이물질이 생겨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집안이나 산책 시에 코 안에서 배출되지 못한 이물질로 인하여 농이 차서 축농증처럼 흐를 수도 있다. 적은 확률이지만 비강 쪽 종양으로 인하여 콧물이 많이 나기도 한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여 감기약을 급여하기보다는 증상이 지속되고 점점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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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법

1. 실내 온도 관리

- 겨울철 고온 난방으로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린 반려견은 감기가 악화될 수 있다. 반려견은 사람과 다른 피부 구조와 털이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실내온도는 22-25도 정도의 환경이 적당하다. 실내 온도를 고온으로 유지할 경우 반려견은 차가운 곳을 찾아 헤매게 될 것이고 감기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2. 실내 습도 관리

- 반려견이 오랜 시간 머무는 곳 주변에 가습기 또는 젖은 빨래 등을 배치해 두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건조해지게 되면 사람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와 목이 건조하여 기침을 하게 되는 것처럼 반려견도 똑같이 경험을 하게 된다. 강아지의 코 안쪽은 사람보다 복잡하여 습기를 많이 머금어 촉촉해야 하는데 건조하게 되면 코 안쪽 피부가 갈라지게 되고 그 사이로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다. 비강을 습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요인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3. 신종플루(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접종

- 기초접종과 년 1회 추가 접종에도 포함되어 있는 접종으로 강아지 독감의 경우에는 산책 시 또는 반려견 운동장 등에서 독감에 걸린 강아지와 접촉하게 되면 전염률이 100%로 독감에 걸리게 된다.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감기에 좋은 음식

1. 황태/북어 또는 닭 수프 같은 보양식

- 감기 증상으로 인하여 식욕이 저하되고, 기력이 약해진 반려견에게 황태와 닭은 고품질 단백질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영양 보충 보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닭을 끓는 물에 푹 고아내어 국물과 살을 발라내어 급여합니다. 주의할 점은 소금 간이나 반려견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양파, 마늘, 파와 같은 재료는 넣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닭뼈의 경우에도 목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살만 잘 발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태나 북엇국의 경우에는 끓이기 전에 30분-1시간 정도 충분히 물에 담가 두어 짜기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에 입 사이즈에 맞추어서 자른 후에 끓여낸 후 국물과 건더기를 담아 급여합니다.

 

2. 배

- 사람 감기에도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하여 루테올린 식품이라고도 불리며, 감기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한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에 도움을 줍니다. 주의점은 껍질에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은 반듯이 벗겨야 하며, 배 한가운데 씨앗의 경우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거 후에 급여해야 한다. 또한, 처음 급여하는 과일이라면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지켜보아야 한다.

배꿀찜(배즙) : 배 위쪽을 잘라낸 후, 중간을 파내고 꿀을 반 숟갈 정도 넣어준다. 그대로 쪄내어 배가 부드러워졌다면 잘게 갈아서 그대로 급여하거나 또는 사료에 섞어 급여한다. 

 

감기를 미리 예방하여 올 겨울은 감기 없는 건강한 반려 생활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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